[스포츠조선 정유나 기자] 개그우먼 미자가 우울증으로 힘들었던 시절을 회상했다.
미자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팬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미자는 고민 상담도 진행했고, 이때 한 팬은 "서른 중반인데 제 3자가 볼 때도 저 진짜 초년운 대박이였어요. 제 인생에도 봄날이 오겠죠?"라는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미자는 "아직까지 20, 30대 나보다 끔찍하게 보낸 사람 거의 못 봤다. 죽을 생각만 했었다. 분명히 좋은 날 올거다. 인생은 끝없이 뒤집힌다"라고 자신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조언을 전했다.
앞서 미자는 여러 방송을 통해 과거 3년 동안 심한 우울증에 시달렸다고 고백한 바 있다.
미자는 "서른이 됐는데, 친구들은 취직도 돼 있고 결혼도 했고 행복하고 막 이런데 저만 남은 건 없고 친구도 없었다. '뭘 위해 그렇게 살았나' (생각이 들면서) 3년 동안 방에만 있고 집 밖에 아예 안 나갔다. 부모님이 너무 힘드셨다. 그때 너무 불효를 많이 했다. 죽을 생각밖에 안 했다. 진짜 그 당시에는 그랬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1984년생인 개그우먼 미자는 지난 2022년 개그맨 김태현과 결혼했다. 미자는 현재 유튜브 채널 '미자네 주막'으로 팬들과 소통 중이다.
최근 미자는 2세 계획을 묻는 질문에 "나이가 있어서 이젠 안 될 것 같아요"라고 솔직하게 밝힌 바 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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