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여러가지 자충수를 둔 것 같다."
조성환 부산 아이파크 감독은 고개를 숙였다. 부산이 승점 6 짜리 경기에서 울었다. 부산은 19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서울 이랜드와의 '하나은행 K리그2 2025' 35라운드에서 서재민과 정재민, 차승현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며 0대3으로 무릎을 꿇었다. 부산은 2연패 포함, 6경기 무승의 수렁에 빠졌다. 5위 추격에 실패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나선 조 감독은 "원정까지 온 팬들에게 승리하지 못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좋은 초반 흐름에 골을 넣었더라면 수월했을텐데 득점하지 못하다보니 밸런스적으로 무너졌다. 실수로 인해 실점을 하다보니 교체타이밍 등 전술적 변화도 늦었다. 여러가지로 자충수를 둔 것 같다"고 아쉬워했다.
실점 후 반등의 기회가 있었지만, 수비 집중력이 아쉬웠다. 조 감독은 "지금 최선을 다하지 않는게 아니다. 무승을 극복하려는 과정에서 늪에 빠졌다. 다가오는 홈경기에서 이겨낼 수 있도록 심리적으로 체력적으로 극복해야 한다"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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