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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대, 이라크 쿠르드 지역 학교 건립 공적개발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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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동의대학교는 이라크 쿠르드 자치정부(KRG) 다라투 지역에서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공적개발원조(ODA)로 난민·실향민 통합교육 강화 선도학교 건립 사업을 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한민국 정부가 1천200만달러를 지원하는 교육 협력 프로젝트로, 동의대 국제협력센터가 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2028년까지 다라투 지역 선도학교 건립, 뉴하울러 교사연수센터 설립, 교육 공무원·교원 역량 강화 연수, 지역사회 통합 프로그램 추진 등으로 현지 아동과 학생들에게 포용적이고 공정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환경을 조성한다.
사업총괄을 맡은 동의대 성정애 교수는 "난민, 실향민과 현지 아동들이 마음껏 공부할 수 있도록 통합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한국의 선진 교육 시스템을 통한 쿠르드 지역의 교육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ccho@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