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그룹 신화 출신 김동완이 최근 불거진 멤버들과의 불화설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19일 김동완은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을 올리며, 그룹 신화를 둘러싼 오해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그는 "저와 팬들, 그리고 멤버들은 막연히 30주년을 꿈꾸고 있다. 기적 같은 일이겠지만, 그 기적이 일어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각자의 위치에서 노력하고 있을 것"이라며 "어쩌면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그 공연을 위해서…하소연이었던 저의 예능 거부 발언을 멤버 저격으로 왜곡하신다면, 멤버들과 그 가족들, 팬들의 마음은 어떻겠냐"라고 호소했다.
이어 "멤버들과 떨어져 있던 시간이 길어졌지만, 그 공백은 서로를 돌아보는 시간이 되고 있다. 그 안의 일들은 저희가 잘 풀어가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저희를 응원해 주시지 않아도 괜찮다. 다만, 저희가 나아가는 길을 지켜봐 주시고, 저희의 길이 다시 엇갈리지 않도록 배려해 주시길 진심으로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앞서 김동완은 지난 14일 자신의 계정에 "전 당신이 어떻게든 피드에 뜨는 게 싫어요. 절 미워하세요. 저처럼요. 제발"이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올려 논란을 일으켰다. 다소 강한 어조의 표현이 공개되자, 온라인상에서는 특정인을 겨냥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고, 일부에서는 신화 멤버를 저격한 것 아니냐는 의혹까지 나왔다.
논란이 확산되자 김동완은 해당 글을 삭제하고 해명글을 통해 상황을 정리했다. 그는 "걱정 끼쳐 미안해요. 별일 없으니까 걱정 말아요"라며 "곡 쓴다는 핑계로 너무 많은 가사를 쓰다 보니 내 안에 수많은 스토리가 자라나서 방 안에서 곱게 미쳐가는 중이었어요"라고 설명했다.
이어 "'나한테 한 소리냐?'라는 전화를 몇 통 받았다. 모두 가상의 인물이다. 오해하지 말아달라"고 덧붙이며 논란을 일단락했다.
김동완은 지난달에도 SNS를 통해 "예능 섭외 좀 그만 들어왔으면 좋겠다"며 "세 번 정도 일정 핑계를 댔으면 이제는 그만둬 달라. 물론 위에서 시킨 거겠지만"이라는 글을 남겨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다음은 김동완 SNS글 전문
기자님들께,
저와 팬들, 그리고 멤버들은
막연히 30주년을 꿈꾸고 있습니다.
기적 같은 일이겠지만,
그 기적이 일어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각자의 위치에서 노력하고 있을 겁니다.
어쩌면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그 공연을 위해서…
하소연이었던 저의 예능 거부 발언을
멤버 저격으로 왜곡하신다면,
멤버들과 그 가족들, 팬들의 마음은 어떻겠습니까...
멤버들과 떨어져 있던 시간이 길어졌지만,
그 공백은 서로를 돌아보는 시간이 되고 있습니다.
그 안의 일들은 저희가 잘 풀어가겠습니다.
저희를 응원해 주시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다만, 저희가 나아가는 길을 지켜봐 주시고,
저희의 길이 다시 엇갈리지 않도록
배려해 주시길 진심으로 부탁드립니다.
신화 김동완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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