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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 투 찐이네’ 박서진X진해성 “첫 장사 너무 바빠…14년 절친도 손발 안맞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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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MBN '웰컴 투 찐이네'가 첫 방송을 앞두고 박서진과 진해성의 진심 가득한 출사표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20일 오후 첫 방송되는 '웰컴 투 찐이네'는 '현역가왕2'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하며 전 국민의 사랑을 받은 박서진과 진해성이 푸드트럭 사장으로 변신해 직접 음식을 만들고 노래를 선물하는 힐링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두 사람은 인천 강화도 곳곳을 누비며 스타 셰프 군단과 함께 지역 특산물로 특별한 메뉴를 선보인다.

첫 촬영을 마친 뒤 두 사람은 설렘과 책임감이 묻어나는 소감을 전했다. '현역가왕2' 가왕에서 '요섹남'으로 변신한 박서진은 "음식 하나를 팔기 위해 정말 손이 많이 간다는 걸 알았다. 손님들이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니 뿌듯했다"며 첫 촬영 당시의 벅찬 감정을 털어놨다. 이어 "첫 장사라 정신이 없어 손님들과 많이 소통하지 못한 게 아쉽다. 다음엔 더 잘해보겠다"며 파이팅 넘치는 각오를 덧붙였다.

진해성도 긴장감 가득했던 첫 촬영을 떠올렸다. 그는 "신경 써야 할 게 너무 많았다. 손님이 안 오실까 걱정했는데 서진이와 셰프님 덕분에 든든했다"며 "음식을 내고 손님들이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니 정말 보람 있었다. 앞으로도 '웰컴 투 찐이네' 많이 사랑해 달라"고 전했다.

첫 회의 메인 메뉴 '강추 도시락'은 현장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스타 셰프 이모카세 김미령의 레시피와 '찐 형제' 박서진·진해성의 정성이 더해져 손님들의 극찬이 이어졌고 두 사람은 미니 콘서트와 순무 댄스까지 펼치며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특히 박서진의 무대에 고부가 흥이 폭발하며 춤판이 벌어지는 장면이 예고돼 기대감을 더한다.

제작진은 "이 프로그램은 연예인들의 호화 예능과는 다른 착한 예능의 정석"이라며 "14년 절친 박서진과 진해성의 케미, 특산물 요리, 노래 무대까지 꽉 채운 방송으로 월요병을 날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농어촌 경제 활성화를 위해 롯데그룹과 함께 진행하는 MBN '웰컴 투 찐이네'는 20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