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10월 20일은 대한산부인과의사회가 2010년 지정한 '초경의 날'이다. 초경을 숨기거나 부끄러운 일로 여기던 문화에서 벗어나, 건강한 신체 변화로 인식하게 하기 위한 사회적 캠페인의 일환이다.
이 날은 전국적으로 청소년 성 교육, 초경 안내 캠페인, 생리대 나눔, 초경 선물세트 증정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동아제약의 여성용품 브랜드 '템포(Tempo)'는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들을 위한 생리대를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여성의 생애주기 중 중요한 전환점인 '초경'의 의미를 되새기고, 모든 여성의 월경권이 차별이나 불편없이 존중받아야 한다는 사회적 인식 확산에 동참하기 위해 진행됐다.
동아제약은 국제개발협력 NGO 지파운데이션과 상주시를 통해 템포 생리대 총 1만 6800팩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 중 가장 많은 수량을 차지하는 '템포 입는오버나이트' 제품은 출시 2년 만에 매출이 급성장하고 있는 품목이다. 프리사이즈 디자인의 힙을 넓게 감싸는 구조와 59개 플리츠 밴드가 주는 편안함으로 소비자들 사이에서 높은 재구매를 보이고 있다.
동아제약은 2020년부터 NGO기관인 지파운데이션과 함께 '한 템포 더 따뜻하게' 캠페인을 시작해 국내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들에게 생리용품을 지속적으로 지원해왔다. 2021년부터는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상주시와 동대문구 지역으로 나눔을 확장하며 현재까지 총 10만 7000팩(약 131만 패드)을 전달했다.
유한킴벌리는 여중생 2000여 명에게 '좋은느낌 입는데이팬티' 생리대 나눔을 진행했다. 이번 나눔은 월경에 익숙하지 않은 청소년들이 초경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월경 중에도 샘 걱정 등 심리적 부담 없이 자유롭게 활동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라엘은 오는 26일까지 라엘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생리대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 라엘 공식 인스타그램의 초경의 날 기부 캠페인 게시물에 초경을 맞은 아이들을 위한 응원과 격려의 댓글을 남기면, 댓글 1개당 라엘 '올그린 유기농 순면커버 생리대' 1팩이 기부된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생리대 기부는 아이디당 1회 가능하다. 기부 생리대는 지파운데이션을 통해 여성청소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라엘은 2022년부터 여성의 건강권 보장과 자립 지원을 위해 '우먼 웰니스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미혼한부모 가정, 위탁가정 여성청소년, 보호종료 장애아동, 튀르키예 지진 피해 이재민 여성 등을 위해 기부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왔다.
라이프스타일 전문기업 그리티(GRITEE, Inc.)도 10월 20일 '초경의 날'을 맞아 국제개발협력 NGO 지파운데이션을 통해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들에게 총 3억 5000만원 상당, 약 6000장의 언더웨어를 전달했다. 그리티가 지파운데이션에 전달한 기부 품목은 '감탄브라'의 언더웨어 상품으로 구성됐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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