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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축구계의 대표적인 괴짜 구단주인 에반겔로스 마리나키스는 곧바로 경질 버튼을 눌렀다. 노팅엄은 경기가 끝난 후 17분 만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해임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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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달 13일 아스널과의 노팅엄 사령탑 데뷔전에서 0대3으로 완패했다. 18일 챔피언십(2부) 스완지시티와의 카라바오컵(리그컵) 3라운드가 첫 승의 기회였다. 그러나 2-0으로 리드하다 2대3으로 역전패해 큰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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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무리한 인선이라는 비판이 있었다. 누누 산투 감독은 지난 시즌 노팅엄을 EPL 7위에 올려놓으며 30년 만의 유럽클럽대항전 티켓을 선물했다. 그러나 마리나키스 구단주와 갈등이 있었고, 결국 개막한 지 한 달도 지나지 않아 하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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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여정은 39일 만에 멈췄다. EPL 역사상 정식 감독으로는 가장 단명한 사령탑으로 역사에 남았다. 포스테코글루는 경기 직후 선수단 이동 통로인 터널에서 경질 통보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만치니 감독은 사우디아라비아 A대표팀을 이끈 지난해 초 카타르아시안컵 대한민국과의 16강전에서 승부차기가 끝나기도 전에 '조기 퇴근'해 논란이 됐다. 그는 패전으로 경기가 끝난 것으로 착각했다고 해명한 바 있다. 당시 대한민국은 사우디와 120분 연장 혈투 끝에 1대1로 비긴 후 승부차기에서 4-2로 승리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