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씨엔블루 정용화가 '밴드 선배'로 노하우를 강조했다.
정용화는 20일 서울 강남 엘리에나호텔에서 열린 Mnet 새 프로그램 '스틸하트클럽' 제작발표회에서 "씨엔블루로 16년차인데 욕도 많이 먹고 사랑도 많이 받았다"라며 "단단해진 노하우를 최대한 전수해 주고 싶다"라고 했다.
Mnet '스틸하트클럽'은 기타, 드럼, 베이스, 보컬, 키보드 각 포지션의 참가자들이 청춘의 낭만과 날 것의 감성, 그리고 무대 위 본능을 무기로 '최후의 헤드라이너 밴드'를 결성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글로벌 밴드 메이킹 프로젝트.
프로그램 MC로는 배우 문가영, 디렉터에는 정용화, 이장원, 선우정아, 하성운 4인이 합류해 기대를 높이고 있다. 첫 방송에 앞서 '스틸하트클럽'을 더욱 재밌게 볼 수 있는 주요 관전 포인트를 살펴봤다.
정용화는 "밴드는 소리를 내기 문에 팀워크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퍼포먼스적으로도 음악을 만들기 때문에, 날 것의 느낌이 있지만 음악으로 설득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팀워크가 중요한 것 같다. 음악을 정말 사랑하는 게 느껴지고, 무대 위에서 '내가 최고다'라는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 팀을 뽑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씨엔블루로 16년차인데 욕도 많이 먹어 보고, 사랑도 많이 받았다. 여러가지 일들을 겪었다. 공연도 많이 하고, 지금도 하고 있다. 실수에 대처하는 방법이나, 공연에 임하는 자세들이 단단해진 것 같다. 단단해진 노하우를 최대한 전수하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다.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설레면서 촬영하고 있다"며 '밴드 선배' 면모를 드러냈다.
글로벌 밴드 메이킹 서바이벌 Mnet '스틸하트클럽'은 오는 10월 21일(화)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