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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7 군입대 앞둔 로운, '탁류' 보내며 "오래 오래 기억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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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탁류'가 최종회를 맞았다.

17일 공개된 최종회에서 폭풍처럼 몰아치는 전개와 짙은 여운을 남기며 종영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탁류'의 주역들이 전 세계 시청자들을 향한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탁류' 는 조선의 모든 돈과 물자가 모여드는 경강을 둘러싸고 혼탁한 세상을 뒤집고 사람답게 살기 위해 각기 다른 꿈을 꿨던 이들의 운명 개척 액션 드라마.

먼저 '왈패'의 세상에 들어선 이후 세상을 바꿔보려고 했던 '장시율' 역으로 비주얼, 연기, 액션까지 강렬한 열연을 펼친 로운은 "'탁류'와 함께 했던 모든 순간순간 참으로 행복하고 감사했습니다. 시율이 오래 오래 기억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며 작품과 캐릭터를 향한 애정을 담은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최종회에서 가장 큰 변화를 겪고 더 큰 세상으로 향하기로 한 '최은' 역의 신예은은 "'탁류' , 그리고 저 '최은'을 사랑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여러분들과 함께한 소중한 시간들 잊지 않고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라며 '최은'다운 당찬 감사 인사를 전해 미소를 띠게 한다.

올곧은 신념으로 무장해 시청자들에게 잊을 수 없는 존재감을 남긴 '정천' 역의 박서함은 "'탁류'를 시청해 주시고 사랑해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흔들릴 때마다 늘 옆에서 손을 잡아주시고 완주할 수 있게 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며 의미 깊은 인사를 전해 뭉클함을 불러일으킨다. 작품의 긴장감을 불어넣었던 '이돌개' 역의 최귀화, '왕해' 역의 김동원은 각각 "시청자 여러분 탁월했어요! 행복해서 아! 돌갰네!", "지금까지 시청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려요"라며 센스있는 인사를 전했다. '대호군' 역으로 극에 무게감을 불어넣으며 묵직한 임팩트를 선사했던 최원영은 "'탁류'를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신 모든 분들 감사드립니다! 맑은 물이 흐르는 세상 속에서 우리 모두 그 자리에서 아름답기를 기원하며 항상 건강하시기를"이라며 작품의 메시지를 담은 감사함을 표했다.

마지막으로 맛깔난 연기와 앙상블로 시청자들의 재미를 책임졌던 '왈패 보이즈' 배우들도 인사를 전했다. "함께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안 끝났으면 좋겠어요"(박정표), "그동안 '탁류'를 사랑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 너무 감사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복 왕창 받으세요! 탁! 류!"(안승균), "'탁류'를 사랑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 너무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김철윤), "'탁류'와 왈패를 끝까지 사랑해주신, 그리고 '탁류'를 함께 만드신 식구들! 감사하고 사랑합니다!!"(윤대열)라며 '왈패'다운 유쾌한 감사 인사를 전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흐린 세상 속 자신의 정의를 실현하고자 했던 강인한 캐릭터와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전개, 그리고 몰입감을 더하는 리얼한 액션까지 웰메이드 사극 시리즈로 전 세계를 사로잡은 '탁류'의 모든 에피소드는 디즈니+에서 만나볼 수 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