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손흥민의 단기 임대 가능성이 세계적인 이슈가 되고 있다. 단기 임대 가능성은 적지만, 많은 이들이 토트넘을 유력한 행선지로 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이탈리아에서는 손흥민의 AC 밀란 단기 임대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탈리아 투토메르카토는 19일(한국시각) "AC밀란이 손흥민을 단기 임대로 영입할 가능성이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라며 "AC밀란은 겨울 이적시장을 앞두고 전력 보강 방안을 검토 중이며, 특히 공격진에 경험 많고 즉시 전력감이 될 수 있는 선수를 물색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올해말 MLS의 일정이 끝나면 휴식기를 갖는다. 공식경기를 당분간 치르지 않기에 다른 팀으로 임대를 선택할 수 있다. 앞서 영국 더선은 손흥민과 LAFC(로스앤젤레스 FC)의 계약상에 단기 임대 가능 조항이 포함돼 있다고 주장했다. 과거 데이비드 베컴도 LA갤럭시 소속으로 AC밀란에 임대돼 활약했던 사례가 있다.
매체는 "현재까지는 구체적인 협상 단계에 들어선 것은 아니지만, AC밀란 구단 내부에서 손흥민의 리더십과 경험, 포지션 다양성 등에 대해 관심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라고 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주장으로서 유로파리그 우승을 이끌었고, 이후 LAFC로 이적해 MLS에서도 빠르게 적응하며 활약 중이다. 토트넘의 레전드이기에 가능하다면 친정팀으로 단기 임대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아름다운 이별을 한 직후라 프리미어리그보다는 다른 리그를 선택할 확률도 있다. 함부르크와 레버쿠젠 시절 독일 분데스리가를 경험했고, 토트넘에서는 프리미어리그를 경험했다. 4대리그 중 손흥민이 경험하지 않은 리그는 이탈리아 세리에A와 스페인 라리가다. AC 밀란이 손흥민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세리에A를 선택할 수도 있다.
손흥민은 여전히 빅리그에서 경쟁할 수 있는 선수로 평가된다. 지난 시즌 토트넘에서는 부진했지만, MLS에 합류한 이후 9골을 집어 넣으며 이전 기량을 되찾고 있다. 물론 리그 수준이 급격히 떨어졌다는 것은 고려해야한다. 하지만 손흥민은 LAFC 이적후 국가대표에서도 좋은 활약을 이어가면서 원래의 몸상태를 되찾고 있는 모습이다. 손흥민이 리그 종료 후 어느정도의 휴식기를 가질 수 있을지는 LAFC의 플레이오프 성적에 달렸다. 손흥민이 이탈리아 무대를 경험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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