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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전임신' 곽튜브, 결혼식서 오열한 이유 "내가 결혼할 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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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게은기자] 여행 유튜버 곽튜브가 결혼식에서 감격의 눈물을 쏟았다.

20일 '곽튜브' 채널에는 '믿기지 않는 나의 결혼식 브이로그'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곽튜브는 결혼식 당일, 아침 일찍 메이크업을 받으러 숍으로 향했다. 14kg나 감량한 곽튜브를 본 메이크업 담당자는 "완전 홀쭉해졌어. 어떡해. 다른 사람 같다"라며 깜짝 놀랐고 곽튜브는 "오늘이 (몸무게) 최저점이다. 오늘 저녁에 피자, 치킨, 라면, 떡볶이 먹기로 했다"라며 힘겨워했다.

곽튜브는 메이크업을 받고 턱시도를 갈아입은 후, 아내와 함께 예식장으로 향했다. 곽튜브는 결혼식 전 "예고편을 알려드리겠다. 제가 감수성이 풍부한 편이라 눈물을 많이 흘릴 것 같다. 누가 제가 결혼할 줄 알았겠습니까"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아니나 다를까. 정말 곽튜브는 아내와 혼인서약을 할 때 결국 펑펑 눈물을 쏟았다. 반면 아내는 씩씩한 모습이라 대조돼 웃음을 자아냈다.

곽튜브는 결혼식을 마친 후 "진짜 힘들다. 결혼식을 너무 잘 치러서 감사하다. 축의금을 세다가 놀랐다. 길이가 제일 많이 했는데, 상상도 못한 금액을 넣었다. 다른 분들도 진짜 많이 하시긴 했다"라며 어마어마한 축의금을 언급했다. 이어 "영상 봐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변치 않겠다. 유부남이 된 저의 새로운 모습, 원래의 모습을 동시에 보여드리겠다"라며 인사했다.

한편 곽튜브는 지난 11일 5세 연하 비연예인과 웨딩마치를 울렸다. 아내는 공무원으로 현재 임신 중이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