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이강인의 이적설이 계속해서 쏟아지면서 파리 생제르망(PSG)도 위기감을 느낀 것일까. 이강인의 재계약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번 시즌 원래의 기량을 되찾고 있는 이강인이 팀의 중요한 존재가 되고 있다는 증명이다.
프랑스 맥시풋은 21일(한국시각) "지난 2월 누누 멘데스, 아슈라프 하키미, 비티냐와 재계약을 체결한 이후 PSG는 또 한 차례의 재계약을 준비하고 있다"라며 "구단은 파비안 루이스, 세니 마율루, 브래들리 바르콜라, 우스만 뎀벨레와 계약 연장을 추진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그리고 이 명단에는 이강인과 곤살루 하무스의 이름도 포함돼 있다"라고 덧붙였다.
주전 선수들이 먼저 거론되고 백업 선수로 분류되는 이강인과 하무스는 늦게 언급됐지만, 이는 긍정적인 소식이 맞다. 지난 시즌에는 꾸준히 방출설이 제기됐는데 재계약 명단에 거론되는 것 자체가 팀 내 위상이 오르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강인과 하무스는 모두 오는 2028년까지 계약돼 있다.
매체는 "이들은 항상 눈부신 활약을 펼쳐온 것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단 내부에서는 두 선수의 최근 활약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이강인은 재계약 시 연봉을 대폭 상승할 필요가 있다. 팀 내 유망주급을 제외하고는 가장 낮은 연봉을 받고 있는 선수가 이강인이다. 처우를 개선하지 못한다면 팀을 떠나는 것이 옳은 선택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강인은 계속해서 이적설에 휘말리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웨스트햄이 꾸준한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고 한다. 이 때문에 다음 이적시장에 팀을 떠날 가능성이 크다는 보도가 영국 현지에서 꾸준히 나왔고, PSG도 이를 인식해 재계약을 서두르는 모양새로 보인다.
앞서 영국 트리뷰나는 "이강인은 다음 이적시장 때 파리 생제르망을 떠날 가능성이 있는 PSG 선수 중 한 명"이라며 "루이스 엔리케 감독 체제 아래에서 입지가 줄어들며 신임을 잃은 그는 팀을 떠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또 매체는 "출전 시간이 부족한 상황에서, 그는 다른 곳에서 기회를 찾으려 할 수 있다"라며 "여러 구단들이 이강인 영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028년 6월까지 PSG와 계약돼 있다"라고 설명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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