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중공업은 올해 미국 등 글로벌 AI 산업과 데이터센터 등 전력 수요의 지속적인 확대를 기반으로 사상 첫 매출 5조원, 영업익 5000억원 시대를 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초고압직류송전(HVDC) 등 신기술 및 신사업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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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VDC는 AI 산업 성장에 따라 전력 수요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탄소중립과 RE100 등의 과제로 재생에너지를 통한 전력 수급 확대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각광받고 있는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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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준 회장은 "HVDC는 단순한 송전 기술을 넘어 미래 에너지 시장을 이끌 핵심 기술"이라며 "효성중공업이 전 세계 HVDC 시장의 판도를 바꾸는 주역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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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효성중공업은 2GW급 대용량 전압형 HVDC 개발을 통해 독자적인 기술 주권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 유럽 현지서 기술 표준 주도...글로벌 R&D 거점 구축
효성중공업은 미래 전력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네덜란드 아른험(Arnhem) 지역에 유럽 R&D 센터를 설립한다.
조현준 회장은 평소 "효성의 DNA는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기술이며, 이를 통해 지속적으로 브랜드 가치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해왔다. 이번 유럽 R&D 센터 개소와 관련, "네덜란드를 비롯한 해외 연구기관과 협력해 글로벌 전력 기술의 표준을 함께 만들어 가며, 효성의 글로벌 기술 리더십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립된 유럽 R&D 센터는 효성중공업이 유럽 현지 전력기술 기관과 함께 기술 개발과 표준 논의에 직접 참여하는 첫 글로벌 연구 거점이다.
유럽 현지의 주요 연구기관과 협력해 HVDC(초고압직류송전) 등 차세대 초고압 전력기술과 SF6-Free GIS(초고압 차단기) 등 친환경 전력솔루션을 개발에 집중한다. 글로벌 시장에서 '신뢰받는 기술'이라는 효성의 브랜드 가치를 확고히 하는 거점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