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단기전에 나와야 하는 미친 선수. 김태훈(삼성 라이온즈)이 다시 한 번 존재감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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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은 2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3차전에 7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홈런을 쳤다.
김태훈에게는 첫 가을야구 무대. 준플레이오프에서 4할(5타수 2안타)로 예열을 마친 김태훈은 플레이오프부터 본격적으로 타격감을 과시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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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전에서 '17승 괴물 투수' 코디 폰세를 상대로 홈런을 때려냈다. 입단 후 통산 홈런이 4개 그쳤던 김태훈의 깜짝 홈런,
2차전에서는 라이언 와이스를 상대로 2안타를 치르는 총 3개의 안타를 치면서 물오른 타격감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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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류현진까지 공략했다. 김영웅의 홈런으로 3-2로 역전에 성공한 4회말. 2사 주자없는 상황에 타석에 선 김태훈은 류현진의 커브가 스트라이크존 높게 들어오자 그대로 받아쳤다. 타구는 우측 담장을 넘어갔다. 김태훈의 포스트시즌 두 번째 홈런. 삼성은 4-2로 점수를 벌리며 승리에 한걸음 더 다가갔다.
대구=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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