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천명훈이 소월의 반전 재력에 놀랐다. 22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는 천명훈이 짝사랑녀 소월을 집으로 초대해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천명훈은 소월이 오기 전 집 안을 정리하고 향수를 뿌리는 등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소월이 도착하자 그는 "내 집이라고 생각해"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소월은 "내 집이 아닌데"라며 수줍게 미소 지었다.
어색하면서도 설레는 분위기 속에서 소월은 천명훈에게 고량주를 선물했다. 이 술은 소월 아버지가 운영하는 회사의 제품으로 밝혀졌다. 이를 지켜보던 MC 이승철과 문세윤은 "장인어른이 술 회사를 운영하시냐", "중국 회사를 운영한다는 건 재력이 있다는 것"이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소월은 "우리 아빠가 이 회사의 주주다"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천명훈은 이어 소월에게 집을 구경시켜주며 로맨틱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안방으로 들어간 소월에게 "한번 누워봐"라고 장난스럽게 말했고, 소월은 "여기 이벤트 있는 거 아니냐"고 웃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천명훈은 미리 준비해 둔 두리안을 꺼내며 "네가 좋아한다고 그러지 않았냐"고 말해 소월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