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비비업이 다시 태어났다.
22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SOL트래블홀에서 비비업의 첫 번째 미니앨범 선공개곡 '하우스 파티' 쇼케이스가 열렸다.
수연은 "새롭게 리브랜딩된 모습으로 처음 보여드리는 자리인 만큼 어떻게 봐주실지 기대된다"고, 지윤은 "너무 떨리고 경이로워서 태어났을 때 이런 느낌이지 않을까 생각했다. 이런 특별한 순간에 멤버들과 함께해서 행복하다"고, 킴은 "리브랜딩한 우리의 모습을 어떻게 생각하실지 궁금하다"고 밝혔다.
비비업은 2024년 4월 데뷔한 이고이엔티 소속 4인조 다국적 걸그룹이다. 킴 팬 수연 현희 등 4인 체제로 데뷔, 프리 데뷔 싱글 '두둠칫' 티저 영상 만으로 인도네시아 유튜브 트렌딩에 진입했고 KCON 홍콩에서 데뷔곡 '락트 온' 무대를 최초 공개하는 등 이례적인 행보를 이어왔다. 이어 '에인트 노바디'로 라이즈 스타상, 신인가수상 등을 수상한 이들은 4개월 만에 리더 현희가 팀을 탈퇴했고 지윤을 영입해 팀을 재편했다.
이번 앨범은 그런 비비업이 리브랜딩 후 처음 선보이는 신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지윤은 "비비업 활동을 보며 멋있다고 생각했는데 팀에 합류하게 돼 너무 기쁘고 행복하고 영광이다. 언니들과 더 좋은 활동 하겠다. 저희의 무궁무진한 성장을 바라봐 달라. 이번 앨범은 시각적으로 과감해졌고 음악적으로도 곡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열심히 공부했다"고 말했다.
'하우스 파티'는 세련된 신스 사운드와 경쾌한 하우스 비트가 어우러진 일렉트로닉 트랙이다. 가상과 현실의 경계가 허물어진 디지털 세계 속, 모두가 '필터'를 쓰고 초현실적인 파티를 즐기는 모습을 한국 설화 속 변화무쌍한 도깨비 캐릭터에 빗대 위트있게 표현했다.
수연은 "가짜 필터를 버리고 진짜 내 모습으로 파티를 즐기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반복되는 구간이 있어 중독성이 있는 곡이고, 안무의 하이라이트인 셔플 댄스는 신나고 매력 적이다. 뮤직비디오에는 얼굴 필터나 우리 얼굴이 시시각각 변하는 장면이 있어 귀와 눈까지 즐길 수 있다"고 자신했다.
지윤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멤버들과 재미있게 봤다. 한국 전통문화가 통한 콘텐츠였다. 우리도 전통적인 스타일과 한국적인 모습을 비비업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했다. 해외에도 한국의 미를 더 알리고 싶다. 셔플 댄스는 하이라이트 구간이다. 요즘 과거 유행했던 것들이 업그레이드 돼서 유행하고 있는데 첫 셔플 댄스와 함께 플래시몹 재유행이 올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킴은 "태국에도 도깨비와 비슷한 존재가 있다. 우리가 만약 도깨비가 된다면 어떤 도깨비가 될지 생각해봤는데 나는 음악으로 사람들을 치유하는 도깨비가 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비비업은 이날 오후 6시 '하우스 파티'를 공개, 11월 첫 미니앨범을 정식 발매한다.
팬은 "블랙핑크 선배님들의 음악을 들으며 가수의 꿈을 꿨다. 완벽한 아우라와 카리스마,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한 활약을 하시는 모습을 본받고 싶다"고 밝혔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사진제공=이고이엔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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