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방송인 장영란의 남편 한창이 배우 심형탁, 한고은의 남편 신영수와 함께 '아잘남(아내를 잘 만난 남자들)' 모임을 가졌다.
22일 한창은 자신의 SNS에 "아.잘.난 모임. 아내를 잘 만난 남자들"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두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배우 심형탁을 비롯해 한창, 신영수가 함께 셀카를 찍으며 유쾌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담겼다. 편안한 차림의 세 사람은 환한 미소로 친근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아잘남'이라는 재치 있는 표현처럼, 각자의 아내와 함께 다양한 방송에서 활약 중인 이들의 모임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게시물에 코미디언 심진화는 "우리 남편(김원효)이 빠졌다"며 센스 있는 댓글을 남겼고, 이에 한창은 "그러게요. 원효도 다음에 같이 봐야 할 듯요"라고 화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다른 네티즌이 "그분들도 남편을 잘 만난 거겠죠"라고 댓글을 달자, 한창은 "어제의 결론은 아내를 잘 만난 모임이었다. 감사하다"라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한편, 한창은 2009년 방송인 장영란과 결혼해 슬하에 두 남매를 두고 있다.
한창은 2021년 400평대의 한방병원을 개원했으나, 최근 병원을 양도한 사실을 밝혔다.
아내 장영란은 최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서 "병원을 양도해서 팔았다. 남편이 두 달째 쉬고 있다"며 "장영란 더 잘되라고 자기 꿈 접었다고 생각해서 미안하다"고 털어놨다.
병원을 운영하면서 이혼 위기까지 왔었다는 그는 "둘이 진짜 많이 싸웠다"며 "남편이 (병원) 그만 둔 다음에는 싸울 일이 없다. 결과적으로는 더 큰 그릇으로 날 감싸줬다. 현재 집안일을 하고 있다"며 남편에게 미안함과 고마움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