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영웅'은 그대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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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웅은 2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4차전에 3루수 겸 5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0-4로 지고 있던 6회말 삼성은 김지찬이 황준서를 공략해 3루타로 공격의 포문을 열었다. 김성윤을 볼넷으로 나갔고, 구자욱의 적시타가 나왔다. 점수는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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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투수를 김서현으로 바꿨다. 올해 마무리투수로 33세이브를 올렸지만, 1차전에서 흔들리면서 일단 자신감 찾기에 나섰다.
디아즈의 땅볼로 1사 1,3루가 된 가운데 김영웅과 승부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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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웅은 플레이오프 3경기에서 타율 6할 1홈런을 기록할 정도로 타격이 절정이었다.
'힘대힘' 대결이 펼쳐졌다. 156km, 155km 직구에 모두 헛스윙이 이뤄졌다. 3구째 직구가 스트라이크존 낮게 들어갔지만, 김영웅이 이를 그대로 걷어 올렸다. 제대로 맞은 공은 그대로 라이온즈파크 우측 담장을 넘어갔다. 4-4 동점.
1승2패로 몰린 삼성이 이날 경기를 잡으면 24일 대전에서 5차전이 열린다. 김영웅의 홈런으로 삼성의 가을야구 희망이 되살아났다.
대구=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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