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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맘' 한그루, '23세에 결혼→이혼' 과거 후회 "결혼 반대한 한채아 말 들을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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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게은기자] 배우 한채아가 절친 한그루의 결혼을 반대했었다며 뒤늦은 고백을 했다.

23일 '한채아' 채널에는 '그루야... 난 네 결혼 반대했었다 결혼 반대 사건의 전말 최초 공개!'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한채아는 절친 한그루를 보며 "제가 10살이 많지만 도움을 많이 받았고 알게 모르게 의지를 많이 했다. 출산도 결혼도 저보다 빨리했다. (모르는 것에 대해 물어볼 때마다) 친절하게 잘 설명해 준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그루는 "저는 살면서 언니들이 해준 얘기들을 진짜 많이 떠올린다. 예를 들면 결혼 이혼에 대해"라며 이혼을 쿨하게 언급했고 한채아는 "솔직히 이제 와서 하는 얘기지만 네 결혼 반대했었다"라며 쓴웃음을 지었다.

한그루는 "(당시 한채아가) 결혼하고 아이를 낳는 것도 좋은 일이지만 그 나이에 할 수 있는 게 많으니, 일도 많이 하고 친구들과 추억도 많이 쌓으면 좋겠다고 했다. 어른들 말을 잘 들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떠올렸고 한채아는 "저는 혼자만의 삶이 너무 좋았는데 결혼한다고 하더라"라며 미간을 찌푸렸다.

한편 한그루는 23세였던 지난 2015년, 9세 연상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쌍둥이 두 자녀를 얻었다. 하지만 2022년 이혼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