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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5년차' 47세 김현숙, 결국 외로움 폭발 "외국 남자 만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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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게은기자] '싱글맘' 배우 김현숙이 외로움을 토로했다.

23일 '김현숙의 묵고살자' 채널에는 '외로운 현숙! 솔직한 마음을 고백합니다. 남친이 필요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김현숙은 "옛날에는 혼자가 너무 편했다. 근데 가끔 우리가 외롭지 않나. 난 솔직히 재혼할 생각은 전혀 없다. 하지만 대화도 통하고 가끔 여행도 가고 맛있는 거 먹으면서 사는 얘기하는 사람(을 만나고 싶다)"라고 밝혔다.

스태프가 "외국 남자는 어때?"라고 묻자, "좋다. 만나보고 싶다. 우리 엄마는 옛날부터 '넌 한국 남자랑 안 맞는다. 널 받아줄 사람은 외국 남자밖에 없다'라고 했다"라며 웃었다.

이어 "혼자 너무 오래 있었다. 내 청춘이 아깝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아직도 여자들이 무언가를 못 한다고 하면 남자들이 보호 보능을 일으킨다고 하지 않나. 나는 내가 먼저 다 해야 해서, 그런 게 잘 안된다. 개인주의적 성향이 강한 외국 남자들은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 않나. 난 그런 사람과 잘 맞을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김현숙은 2014년 비연예인과 결혼, 슬하에 아들을 뒀지만 2020년 이혼했다. 아들은 김현숙이 양육 중이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