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수원 KT가 공동 1위로 도약했다.
수원 KT는 24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고양 소노와의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홈경기에서 77대71로 이겼다. KT(6승2패)는 3연승을 달리며 안양 정관장과 공동 1위에 자리했다. 반면, 소노(2승6패)는 3연패에 빠졌다.
전반을 36-36 동점으로 마친 KT는 3쿼터에 데릭 윌리엄스의 연속 득점에 힘입어 54-46으로 8점 차 리드를 잡았다. 소노는 임동섭과 이정현의 외곽포를 앞세워 추격했다. 그러나 팽팽하던 승부의 추는 4쿼터 들어 KT 쪽으로 기울기 시작했다. KT는 하윤기의 덩크슛과 문정현의 연속 3점슛을 묶어 점수 차를 벌렸다. 경기 종료 32초 전 박준영의 자유투 2점으로 소노의 백기를 받았다.
KT에선 아이재아 힉스(15점), 문정현(14점-10리바운드) 김선형(13점), 데릭 윌리엄스(11점) 등 선수들이 고르게 활약했다. 김선형은 이날 개인 통산 정규리그 700번째 3점슛을 꽂아 넣기도 했다. KBL 역대 26번째다. 소노에선 네이던 나이트가 혼자 30점-10리바운드를 책임졌다. 이정현과 케빈 켐바오도 각각 3점 슛 3방을 포함해 13점씩 올며 힘을 보탰지만 팀의 패배에 웃지 못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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