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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낙수는 내기 골프에서 홀인원을 터뜨리며 한순간 주목받지만, 울릉도로 발령받은 동기 허태환의 복귀 부탁에는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백정태 역시 "이미 리스트 넘겼다"며 냉정하게 잘라버렸고, 허태환은 홀로 편의점 앞에서 맥주를 마신 뒤 주차장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감행해 충격을 안겼다.
방송은 김낙수의 욕망과 불안이 한 치의 여유도 없이 휘몰아치는 하루를 통해 '대기업 김 부장'의 냉혹한 현실을 사실적으로 그려냈다. 동기조차 밀어내는 권력 구조와 끝없는 줄 세우기 경쟁이 결국 한 사람의 비극으로 이어지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여운을 남겼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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