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인천 유나이티드가 승격 전쟁에 마침표를 찍었다.
인천은 26일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가진 경남FC와의 2025 K리그2 36라운드에서 3대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인천은 승점 77이 되면서 2위 수원 삼성(승점 67)과의 격차를 10점으로 벌리는 데 성공, 남은 경기 일정과 관계 없이 K리그2 조기 우승 및 K리그1 다이렉트 승격을 확정 지었다. 지난해 K리그1 파이널B 최하위로 창단 첫 강등의 아픔을 맛봤던 인천은 1년 만에 K리그2를 평정하고 1부 복귀를 알렸다.
인천 윤정환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굳이 말하지 않아도 선수들 사이에 긴장감이 없진 않을 것"이라며 "(승격까지) 마지막이라는 생각에 경직된 선수도 보이고, 활발하게 소통하려는 선수도 보인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전날 수원이 전남 드래곤즈와 비기면서 조기 우승 및 승격 확정 기회가 생긴 것에 대해선 "고교팀 경기를 확인하느라 2-1까지 보다가 TV를 껐는데, 나중에 결과를 보니 비겨서 깜짝 놀랐다"며 "오늘 (승격 도전을) 끝내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축구는 마지막까지 집중해야 한다. 선수들에게 '냉정하게 하자'고 이야기 했다"고 덧붙였다. 또 "최근 패스 미스가 잦았는데, 그 부분만 줄인다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하기도.
인천은 이날 박승호 무고사가 최전방 투톱을 구성하고 바로우 정원진 이명주 제르소가 중원에 배치됐다. 이주용 김건웅 김건희 최승구가 포백, 김동헌이 골문에 포진했다. 경남은 카릴 단레이 박기현이 전방에 위치했고 김선호 김하민 헤난 한용수가 중원에, 박재환 이찬동 김형진 스리백에 최필수가 골문을 지키는 진형으로 나섰다.
경기 중반까지 접전이 이어졌다. 인천이 경남 수비 뒷공간을 줄기차게 공략했으나 경남이 막아내면서 결정적인 찬스로 이어지지 못했다. 경남 역시 역습을 통해 인천 골문을 노리며 제물이 되지 않겠다는 뜻을 명확히 했다.
인천은 찰나의 상황을 놓치지 않고 선제골로 연결했다. 전반 34분 왼쪽 측면에서 경남 수비진의 다소 긴 터치를 끊은 뒤 패스를 넘겨 받은 제르소가 수비수 1명을 달고 페널티박스 왼쪽 어려운 각도에서 강력한 왼발슛으로 골망을 가르며 1-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무리 했다.
기세를 올린 인천은 후반 초반 추가골을 만들며 격차를 벌렸다. 후반 8분 이명주가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 대각선 지점에서 올린 크로스를 무고사가 문전 정면에서 헤더로 마무리, 2-0을 만들었다. 3분 뒤엔 무고사가 아크 오른쪽에서 시도한 오른발슛이 최필수의 손을 스쳐 왼쪽 골포스트에 맞았으나, 이를 바로우가 밀어 넣어 3-0으로 격차를 더 벌렸다. 인천 서포터스는 세 번째 골이 들어가자 승리를 직감한 듯 뒤돌아 응원하는 이른바 '포즈난'을 하면서 기쁨을 만끽했다.
인천이 세 번째 득점 후 템포를 낮춘 가운데 경남은 우세한 점유율을 바탕으로 반격을 시도했다. 그러나 인천은 틈을 보이지 않은 채 점수차를 유지했다. 결국 인천이 3골차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으면서 K리그2 우승 및 K리그1 다이렉트 승격 축포를 터뜨렸다.
인천=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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