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게은기자] 가수 권은비가 친오빠의 결혼식 비용을 전액 부담했다고 밝혔다.
26일 '요정재형' 채널에는 '데뷔만 세 번 한 아이돌, 상처 받을 여유도 없어요 진짜'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권은비는 처음 자신에게 워터밤 제의가 들어왔을 때를 떠올리며 "너무 큰 행사인데 어떻게 내게 섭외가 들어왔나 싶었다. 솔로로는 그렇게 큰 행사를 해본 적이 없었다. 경험이 많이 없어서 어떻게 혼자 30분을 채우나 싶었다. 너무 떨렸다"라고 말했다.
이어 "3천 명 이상이 모이는 큰 행사였는데, 다치지 말고 실수하지만 말자는 생각으로 임했다. 사람 인생은 어떻게 될지 모른다. 잘 될지 아예 몰랐다"라고 이야기했다.
워터밤 이후 일은 물론 광고 제의도 쏟아졌다고. 솔로 데뷔 후 2년 만의 성과였다. 권은비는 "어디서든 열심히 준비해서 날 보여준다면 어떤 반응이 올지 모른다는 걸 알게 됐다. 감사한 일"이라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권은비는 오빠의 결혼식 비용을 다 대줬다며 "오빠에게 빚진 게 있어서 갚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예고 학비가 비싸고 학원비도 부담이 됐는데, 고등학생이었던 오빠가 30만 원을 보태줬다. 당시 오빠에게는 큰돈이었다. 무조건 예고에 가고 데뷔를 해서 은혜를 갚고 싶었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안겼다. 이에 정재형은 "도대체 몇 배로 갚은 거야?"라며 웃었다.
한편 권은비는 워터밤 여신으로 주목받은 후 24억 건물주가 됐으며 최근에는 성수동 카페를 개업했다. 최근 권은비는 "카페를 연지 6개월이 됐는데 굉장히 핫하고 잘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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