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2차전은 이길 수 있도록 준비 잘하겠다."
한화 이글스는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2대8로 패배했다. 역대 한국시리즈에서 1차전 승리 팀이 우승을 할 확률은 73.2%. 한화는 이제 열세를 뒤집어야 한다.
한화는 1차전 선발 투수로 문동주를 내세웠다. 플레이오프 1차전과 3차전에서 불펜으로 나와 각각 2이닝 무실점과 4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리즈 MVP에 올랐다.
불펜으로 나왔을 당시 160km가 넘는 공을 뿌려댔지만, 선발로 나와서는 전반적으로 고전하는 모습이었다.
타선은 앤더슨 톨허스트를 상대로 공략을 하지 못했다. 6회 두 점을 냈지만, 확실하게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경기를 마친 뒤 김경문 한화 감독은 "볼넷이 많았던 게 아쉽다. 내일 2차전을 잘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경기 후 김 감독과의 일문일답.
-총평.
볼넷 많았던 게 아쉽다. 내일 2차전 준비를 잘 하겠다.
-문현빈 1회초 좋은 타구가 잡힌 게 아쉬웠다.
오늘 몇 장면에서 좋은 수비가 나왔다. 상대가 잘한건 칭찬해야 한다. 내일 우리가 더 잘해서 그게 빠지도록 해야한다.
-엘지가 준비를 잘해왔다고 할 수 있을까.
역시 우승한 팀 답게 짜임새가 여전히 좋아 보였다. 내일은 우리 타선이 분발하고 준비 잘해서 내일은 한화가 이길 수 있도록 준비 잘하겠다.
-문동주는 지쳤을까.
초반에 몸이 덜 풀린 것 같았다. 경기 끝나고 나서 무슨 이유가 있겠나.
-노시환 타격은 좋았는데 수비에서 좀 아쉬웠는데.
다 막아줬다면 좋았겠지만. 한국시리즈 처음이다. 아무래도 그런 미스가 나왔는데 내일은 더 좋은 플레이가 나올 거라고 생각한다.
-내일 선발 류현진인데.
오늘과는 다르게 내일은 볼넷이 안나오길. 볼넷 주고 점수를 줬다. 안타수는 똑같았지만 엘지가 좋은 흐름이 더 많았다. 한화가 내일은 반대로 될 수 있도록 하겠다.
-내일 LG는 선발투수로 임찬규를 예고했다. 예상했는지.
세번째라고 생각했는데 들어가서 준비하려고 한다.
-김서현이 마지막에 올라와서 좋았다.
야구가 맞다보면 안좋은 생각 많다. 또 막다보면 좋은 생각이 많이 든다. 앞으로 잘 막지 않겠나 싶다.
잠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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