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활동중단 지예은, '런닝맨' 복귀에 '뿌엥'.."3주 만에 오니 뭉클해"

by

[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했던 배우 지예은이 '런닝맨'에 복귀했다.

26일 SBS '런닝맨' 측은 "런닝맨 멤버들, 벌칙 피하기 위해 '키워드 레이스' 완벽 수행 시작♨"이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을 업로드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 주간 화제를 모은 '키워드 레이스'가 펼쳐졌다.

먼저 가장 화제였던 '활동중단' 지예은이 언급됐고, 지예은은 "3주 만에 오니 뭉클하다"라고 눈물을 흘려 멤버들의 따뜻한 응원을 받았다.

유재석은 "먹고 싶은 거 말해보라"며 '먹짱' 지예은을 격려했다. 이에 지예은은 "양장피, 회, 곰탕, 카페라테!"라며 여전한 먹성을 드러냈고, 유재석은 "좋은 말 할 때 세 개로 줄여라"라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번째 키워드는 '영포티(Young Forty)' 하하였다. 유재석은 하하의 패션을 지적하며 "한인회장님 복장 같다"고 놀렸고, 이에 멤버들은 하하에게 어울리는 새로운 스타일을 찾아주기 위해 분주히 움직였다.

마지막 키워드는 '3년간 50대'였다. '런닝맨'의 최연장자 지석진은 "3년에 한 살만 먹고 싶다. 마사지 받으면 10살 어려진다고 하더라"며 마사지 전문가를 초대했다. 이어 지석진은 얼굴을 발바닥으로 마사지받는 독특한 시술을 체험하며 폭소를 자아냈다. 결국 유재석은 "나 슬프다. 이러지 마라"라고 거들어 웃음을 더했다.

앞서 지예은은 지예은은 지난 9월 건강상의 이유로 약 3주간 휴식을 취했다.

당시 '번아웃' 의혹이 제기됐으나, 유재석은 최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 "(지)예은이는 번아웃이 아니라 건강검진 결과 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아 쉰 것"이라고 직접 해명했다.

활동 중 피로감으로 병원을 찾았던 지예은은 갑상선 기능 저하 진단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측은 "개인 의료 정보로 정확한 확인은 어렵다"고 말을 아꼈으나, 충분한 치료와 휴식을 거쳐 완쾌한 상태로 복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