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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한국의 만성 콩팥병 환자는 인구의 8.4%(약 400만명)로 나타났고 실제로는 10%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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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에 의한 고혈당, 고혈압, 고지혈증이 신체의 여러 장기의 미세 혈관에 손상을 주게 되어 신장에 있는 미세혈관이 손상되면 처음에는 소량의 단백뇨가 나타나고, 단백뇨가 증가함에 따라 신장기능이 저하되어 만성신부전으로 진행되게 된다. 만성 신부전이 진행되어 사구체 여과율이 15㎖/min/1.73㎡미만으로 떨어지면 혈액투석, 복막투석, 이식 등이 필요한 말기 신부전에 이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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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성 콩팥병은 소변검사에서 단백뇨를 확인하고 혈액검사를 통한 사구체여과율을 측정해 진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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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한 주임과장은 "당뇨병 환자의 증가와 고령화로 인해 당뇨병성 콩팥병 환자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당뇨병성 신장질환의 초기에는 아무런 증상이 없고 소변검사에서만 단백뇨가 검출되는데 당뇨병이 진행되고 혈당이 조절되지 않을수록 소변에서 나오는 단백뇨도 증가하게 된다. 혈액 내 단백질이 줄어들게 되면 몸에 부종이 생기고 야간에 소변을 자주 보게 된다. 또 당뇨병이 진행되면서 고혈압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은데, 당뇨병과 고혈압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신장기능이 빨리 나빠져 만성 콩팥병으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당뇨병성 콩팥병 질환은 초기에는 증상이 없고 단지 소변 검사에서 단백뇨가 나타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당뇨병이 있는 환자들은 정기적으로 내분비내과나 신장내과를 방문해 소변검사와 피검사로 단백뇨가 있는지, 신장기능의 악화가 없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또한 당뇨병성 신장 질환이 진행된 단계에는 손상의 회복이 어려우므로 최대한 초기에 신장 질환으로의 진행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