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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타우랑가 병원 의료진은 최근 이같은 내용의 임상사례를 학술지 '뉴질랜드 의학 저널(New Zealand Medical Journal)'에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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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부 엑스레이 검사 결과, 자석들이 자기력에 의해 서로 붙어 장기 내 여러 부위에 선형으로 분포되어 있었고, 이로 인해 소장과 대장의 일부인 맹장에 괴사(조직 사멸)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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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진은 자석 제거와 함께 괴사 부위의 장을 절제하는 수술을 진행했고, 소년은 8일간의 치료 후 퇴원했다. 수술 날짜는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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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의 자석을 삼키면 장기 내에서 서로 붙으며 압박 괴사, 천공, 폐색, 누공, 패혈증 등의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대부분 수술이 필요하다. 수술 후에도 장 유착으로 인한 폐색, 복부 탈장, 만성 통증 등의 장기적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뉴질랜드는 2013년 어린이의 자석 삼킴 사고가 잇따르자 고자력 소형 자석의 판매를 금지한 바 있다. 하지만 해당 제품이 여전히 온라인에서 쉽게 구매 가능하다고 외신들은 지적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