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수현기자] 6개월 손녀와 첫 해외여행을 성공적으로 마친 이용식에 딸 이수민이 감동의 눈물을 보였다.
27일 유튜브 채널 '아뽀TV'에서는 '곧 6개월 원이엘의 첫 비행기 탑승 결과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곧 6개월 되는 이엘이의 첫 해외여행기. 이수민은 "내가 애를 낳고 왔다"며 그렇게 기다리던 해외여행에 행복해 했다. 이수민은 "내가 애 낳고 공항에 왔다"며 가족들 주위를 빙글빙글 돌다 "오십견 때문에 팔이 안올라가"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푹 쉬고 함께 일어난 일본에서의 아침. 다섯 가족은 조식을 먹으며 힘차게 하루를 시작했다. 일본 골목 구석구석을 다니며 맛집에서 식사와 쇼핑까지 알뜰하게 모두 챙겼다.
원혁은 "해외여행 나와서 다행이도 큰 사고나 문제 없이 거의 일주일간의 여정을 잘 마무리 했다는 거, 이게 나는 너무 좋은 경험이었다. 부모로서. 우리도 할 수 있구나 싶다"라 했다.
이에 이수민은 "눈물 날 거 같아서 말 못하겠다"라면서 "친정엄마 아빠 아니었음 못했을 거 같다. 엄마 아빠가 건강해서 오래오래 함께 이엘이랑 여행 많이 다녔으면 좋겠다. 아빠가 이번에 여행와서 이엘이한테 말하는 걸 엿들었다. '내가 내 딸한테 해줬던 것보다 너한테 더 많은 추억을...'이라더라. 더 말 못하겠다"라며 울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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