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코미디언 신봉선이 김준호의 연애담을 폭로했다.
29일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측은 "박소영×김민경×신봉선, 입담 탑티어들의 급이 다른 폭로 전쟁♨"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이상민은 "입담 톱티어 특집이다. 웃음을 위해서라면 뭐든 폭로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게스트들을 소개했다. 이어 신봉선의 에피소드를 맛보기로 공개했다.
신봉선은 과거 김준호가 김지민과 열애하던 시절을 언급하며, "(김준호가) '녹화 마치고 지민이랑 키스하러 간다'라고 하더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호는 부끄러워 손사래를 쳤지만, 곧 자신도 신봉선과의 회식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김준호는 "회식 포상금으로 1만원부터 8만원까지 '소주 먹을 사람' 했는데, 신봉선이 손 들어서 64만원까지 갔다"고 설명했다. 다만 신봉선은 취한 상태로 해당 금액을 모두 회식비로 기부했다.
김준호는 이어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서 '내 몸에 손댔지, 내 64만원 어디 갔어'라고 하더라. 그래서 내가 '야, 네가 다 뿌렸잖아'라고 했다"며 신봉선의 술버릇을 폭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박소영×김민경×신봉선, 입담 탑티어들 출연하는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오는 11월 4일 밤 11시 방송된다.
한편 김준호와 김지민은 지난 7월 13일 서울 강남에서 결혼식을 올리며 공식 부부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