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연습생 하민기 측이 '신전떡볶이 3세'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모덴베리코리아는 28일 "하민기가 하성호 대표의 손자라고 언급한 부분은 확인 과정에서 착오가 있었던 것으로 하성호 대표와 정확한 관계는 '조카'"라고 밝혔다.
또 "신전떡볶이 창업주는 하성호 대표와 하민기의 친할머니 총 두 분임을 하민기 본인을 통해 확인했다. 창업주의 손자는 맞으나 창업주 하성호 대표의 손자는 아니다. 담당자의 단순 기재 실수로 일부 정보가 잘못 전달됐다"고 전했다.
앞서 소속사 측은 하민기가 내년 하반기 새 보이그룹으로 데뷔한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하민기가 신전떡볶이 창립주이자 회장인 하성호 대표의 손자라고 소개해 의혹이 제기됐다. 2007년 생으로 올해 22세인 하민기가 49세인 하성호 대표의 손자라기에는 나이가 맞지 않는다는 것이다. 신전떡볶이 측도 "기사에 보도된 인물이 하성호 대표의 손자라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혀 논란은 가중됐다.
이에 소속사 측은 사실관계 바로잡기에 나섰다. 또 "사실확인 없이 확대 재생산되는 온라인 루머에 대해 법적조치를 검토 중"이라고 선언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