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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전용 구역에서 휴식을 취하던 피해 여성 A는 자신의 흰색 아디다스 운동화를 누군가 가져가는 것을 목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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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한 A는 즉시 승무원에게 사건을 신고했으나, 선내에는 CCTV가 없어 확인이 어렵다는 답변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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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무원들은 즉시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했으며, 증거 보존을 위해 피해자에게 신발을 비닐봉지에 넣도록 요청했다. A는 임시로 슬리퍼를 제공받아 VIP 객실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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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에어컨 바람 때문인 줄 알았는데, 나중에 보니 내 몸이 계속 떨리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절도 및 기물손괴 혐의로 검찰로 이송돼 조사를 받았다.
피해 여성 A는 이와 별도로 성희롱 혐의로도 고소할 예정이라며 "경찰이 왜 이 사건을 성희롱으로 보지 않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승무원이 지문이 묻지 않게 직접 신발을 비닐에 담으라고 했는데, 그 과정에서 정액이 손에 묻었다. 너무 역겨웠다"고 토로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