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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차 저녁, 상철은 정숙-순자와 '2:1 데이트'에 돌입했다. '장난꾸러기' 순자는 데이트 시작부터 상철의 입에 청양고추를 밀어 넣었고, 매워하는 상철의 모습을 보며 빵빵 터졌다. 영수 대신 상철에게 '유턴'한 정숙은 "영수와 '3:1 데이트'를 하는 동안 스트레스를 엄청 받았다"고 하소연한 뒤, "두 사람을 방해할 의도는 전혀 없었다"며 미안함에 식사비를 몰래 결제했다. 이후 '1:1 데이트'에서 정숙은 "그저 평범한 삶을 원할 뿐인데"라고 푸념하다가 "순자님과 잘 됐으면 좋겠어"라며 상철을 응원했다. 뒤이어 순자와 '1:1 데이트'를 한 상철은 "내가 (순자님에게) 올인한다면 받아줄 용의가 있냐?"라고 물었고, 순자는 "나한테 완전 감겼구나~"라면서 좋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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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를 마친 솔로녀들은 한 차에 타 모두 숙소로 이동했다. 이때 영숙은 "영수에 대한 감정이 '0'이 됐다"며 실망감을 토로했고, 현숙은 "그래. 영수는 내꺼야"라고 큰소리쳤다. 이어 현숙은 "나 아까 영수랑 손잡고 다녔다"고 자랑했다. 이를 들은 정숙은 급 싸늘해졌고, 이후로도 영숙이 계속 영수를 디스하자 현숙은 "내가 좋아하는 사람인데 왜 욕해?"라며 대놓고 영수 편을 들었다. 데이트 후 공용 거실에 모인 28기는 야식 타임을 즐겼다. 그러던 중, 숙소 전체가 정전되는 돌발 상황이 벌어졌다. 정희는 이 틈을 타서 광수의 손을 잡았다. 손이 잡힌 광수는 "찌릿찌릿 했다"며 설레어 했다. 잠시 후, 정숙은 저녁 자리에서 자연스레 영수에게 말을 걸었다. 그런데 영수 옆자리를 차지한 현숙은 "나 뭐 먹을까요? 주인님~"이라며 둘의 대화를 자연스레 차단했다. 정숙은 다시 영수에게 말을 걸었는데, 현숙은 곧장 "정숙아, 살살해줘. 아까 욕 많이 했잖아"라고 도발했다. 정숙은 "나 (영수에 대한) 욕 안했는데?"라며 발끈했고, 현숙은 "아까 하지 않았나? 언급은 했잖아"라고 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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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차 아침이 되자, 영숙은 전날 말싸움을 했던 영수를 불러내 사과했다. 뒤이어 경수를 불러내 호감을 표현했다. 경수는 그런 영숙에게 "사실 '2순위 데이트' 선택 때, 제 1순위가 영숙님이었다"고 고백했다. 영숙은 이에 감동받아 눈물을 흘렸다. 한편, 정숙은 방에서 칩거하다가 공용 주방으로 갔다. 이때 현숙이 나타났고, 정숙은 자기 자리를 양보한 뒤 설거지를 했다. 현숙은 곧장 정숙이 들으라는 듯 "어제 영수가 나한테 '남녀끼리 있으면 손도 잡고, 뽀뽀도 할 수 있는 거 아닌가?'라고 말했다. 내가 이걸 착각한 건가? 난 너무 확신을 받았는데?"라고 모두에게 물었다. 기분이 상한 정숙은 방으로 들어가 불을 끄고 누워버렸다. 이를 모르는 영수는 정숙을 불러내 대화하려 했지만, 정숙은 차갑게 거절했다. 얼마 후, 현숙은 영수에게 "오늘 저녁 6시 전까지 대답이 오겠냐?"며 압박했고, 영수는 "정숙님이랑 내일도 얘기할 수 있다. 시간의 구애는 안 받고 싶다"고 또 다시 모호한 태도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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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