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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결과보다 논란이 된 건 청두 관중들의 몰지각한 행위였다. 청두 관중들은 허난 소속의 가나 출신 외국인 선수 프랭크 아체암퐁에게 반복적으로 인종차별 행위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중국 텐센트는 '현장에서 찍힌 여러 영상과 SNS에 따르면 아체암폼은 경기 중 청두 관중들로부터 반복적으로 야유와 폭언을 들었다'며 '중국축구협회 상벌위원회가 이 사건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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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중국슈퍼리그는 관중들의 비정상적 행위에 몸살을 앓았다. 베이징 궈안과 산둥 타이산 팬들이 온-오프라인에서 설전을 벌이는 것을 넘어 폭력 행위가 벌어져 논란이 됐다. 톈진 진먼후 팬들은 청두 소속 웨이스하오에게 가족을 포함한 무차별적 욕설을 했고, 결국 공안이 출동해 가담자 중 1명을 구금하는 사태에 이르렀다. 베이징 팬들은 패배에 분노해 선수단 원정 숙소로 찾아가 선수들과 설전을 벌이는 등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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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