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선수 중 한 명이 런던 한복판에서 총기 위협을 당한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더선은 3일(한국시각) '시장 가치 6000만파운드(약 1128억원)에 달하는 20대 선수가 친구와 함께 런던 번화가를 걷다가 총기 위협을 당했다'며 '피의자는 잉글랜드 대표 및 여러 선수를 대리하는 에이전트이며, 선수 못지 않은 유명인'이라고 전했다. 사건은 지난 9월 6일 발생했으며, 당시 해당 에이전트는 선수를 위협하고 협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의자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영국 경찰에 의해 이틀 뒤 자택에서 연행됐다. 보석을 신청해 풀려났으나, 접근금지 및 여권 반납 명령을 받았다. 영국 경찰은 더선에 "해당 사건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프리미어리그 관계자는 "충격적인 사건이다. 이런 일이 왜 일어났는지 철저하게 조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시내 한복판에서 에이전트가 선수를 총으로 위협한 충격적인 사건의 배경은 아직까지 알려진 게 없다. 현재 수사와 재판이 진행 중인 상황이기에 이들의 신분은 특정되지 않았다. 그러나 이런 사건이 벌어졌다는 것 만으로도 프리미어리그 전반에 큰 충격을 가져다 줄 것으로 보인다. 선수의 권익을 위해 앞장서야 할 에이전트가 총으로 선수를 위협했다는 건 충격으로 받아들여질 수밖에 없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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