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세월을 초월한 연애'로 화제를 뿌렸던 호마리우(59)의 사랑이 1년여 만에 막을 내렸다.
브라질 매체 글루부는 9일(한국시각) '호마리우가 37세 연하의 여자친구와 결별하고 새로운 연인과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전했다. 대학생인 알리시아 고메스는 지난해 9월부터 호마리우와 사귀기 시작했으며, 호마리우의 브라질 국회의원 선거 운동 기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올 초 호마리우의 생일파티에 초대된 800여명 중 한 명으로 그 존재가 알려졌다. 앞서 호마리우는 자신의 저택에서 알리시아의 생일 축하 파티를 연 모습을 SNS에 공개해 사랑에 빠졌음을 공개한 바 있다. 둘의 연애 소식이 전해지자 브라질 내에선 격렬한 논쟁이 이어졌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사랑과 나이엔 관계가 없다', '두 사람이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축복과 함께 비난이 공존했다.
호마리우는 현역시절 브라질 대표팀 스트라이커 계보를 이었던 선수. 1985년 바스쿠다가마에서 데뷔해 1988년 PSV에인트호번에 입단, 거스 히딩크 감독과 함께 에레디비시 3회 우승을 거뒀다. 1993년 FC바르셀로나로 이적해 라리가를 제패했고, 1994 미국월드컵에서 득점왕을 차지하며 브라질의 통산 4번째 우승을 이끌었다.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 유럽챔피언스리그 득점왕 등 다양한 기록을 쌓아 올렸던 레전드다. 2007년엔 개인 통산 1000골을 달성했다고 선언했으나, FIFA 공식 기록으로 인정 받지는 못했다.
은퇴 후인 2011년엔 정계에 입문, 브라질 연방하원의원을 지냈고, 2015년에는 연방상원의원에 진출했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진 연방상원 제2부의장까지 지낸 '거물'로 성장했다. 그러나 사생활은 깨끗하지 못한 편이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호마리우는 서로 다른 관계에서 태어난 6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고 전했다.
사랑의 아픔이 채 식기도 전에 새로운 사랑이 꽃피는 모양새. 글루부는 '호마리우는 알리시아와 관계를 정리한 직후 리우데자네이루의 한 행사에 수수께끼의 금발 여성과 함께 있었고, 둘은 한적한 구석에서 서로의 귀에 속삭이는 모습이 목격됐다'고 전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
'마약 구속' 에이미, 6년 만 깜짝 근황 "뽕쟁이 아냐, 이제 당당하게 살겠다"[SC이슈] -
조갑경, 오늘(1일) '라디오스타' 출연 강행…전 며느리 "나는 고통 속인테" 분통 -
'에펠탑 명물' 파토, 한국 첫 여행 중 결국 "집에 가고 싶어" -
직원 논란 후 3개월만 복귀한 이원지 “충격속보 : 몸무게 13kg나 빠졌다” 아웃핏 달라졌나 -
'불꽃야구' 결국 돌아왔다..'최강야구'와 법적 충돌 속 시즌2 강행 -
풍자, 28kg 감량했는데 日서 굴욕..'관짝 1인석'에 갇혔다 -
'케데헌' 이재 "아카데미 축하 무대? 리허설부터 눈물 펑펑…이게 바로 K의 힘이구나" -
이소라·홍진경, 절친이었는데..15년 만에 눈물 재회 "힘든 시간 겪으며 멀어져"
- 1.[속보]'2루타 제조기' 이정후 미쳤다! '아쉬운 주루사'에도 3안타 대폭발…시즌 초 최악의 부진 씻고 '부활 신호탄'
- 2.아쿼가 무슨 용병급이냐! → 단돈 2억으로 10승 투수 건지나. '직커슬체포'를 다 던지네 [창원 현장]
- 3.'KKKKKK' 오타니, 6이닝 무실점 '대충격' 부활쇼…쏟아지는 비도 못막는 '만화 야구'
- 4.'문제의 오타니 컵'→순식간에 '가성비템' 둔갑…"6번만 리필해도 본전" '초대박' 리셀 값 3~4배 폭등
- 5."이탈리아, 더러운 짓하고도 탈락" '전술 페이퍼' 찢어버리려 한 돈나룸마…비신사적 행동 '도마 위'→심판 개입 후 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