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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인구 증가' 인천시, 2026∼2030년 정책기본계획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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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 인천시는 올해 말까지 제2차 청년정책 기본계획(2026∼2030년)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시는 이날 시청에서 청년, 시민, 전문가 등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청회를 열고 청년정책 기본계획의 완성도와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의견을 수렴했다.
공청회에서는 청년 정책 방향과 중소기업 근무 청년, 문화예술 활동 청년, 창업·프리랜서 청년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들을 위한 정책들이 논의됐다.
인천은 최근 청년 인구(18∼39세) 순유입이 이어지고 있다.
다른 시·도로 전출한 청년 인구보다 인천으로 전입한 인구가 많은 순유입 규모는 2023년 1만3천129명, 지난해 1만991명, 올해 1∼9월 1만42명이다.
이에 따라 인천 청년 인구는 82만6천명으로 늘어났다.
시는 공청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기본계획의 보완 및 수정 사항을 확정하고, 후속 절차를 거쳐 다음 달 제2차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완성할 방침이다.
황효진 인천시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은 "청년과 시민, 관계기관 의견을 기본계획에 충실히 반영하고 인천 청년의 미래를 위한 지속 가능한 정책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smj@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