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140개 기업 참여…VR·AR·버추얼 아이돌까지 한자리에
(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가상 융합 산업 분야의 국내 최대 행사인 '대한민국 가상 융합 산업대전'(KMF 2025)을 12일부터 사흘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연다고 밝혔다.
올해로 10회차를 맞는 KMF 2025는 '인공지능(AI)과 만난 가상 융합, 모두의 일상이 되다'를 주제로 전시회, 글로벌 콘퍼런스, 개발자 경진대회 시상식, 기업 대상 투자법률 상담회, 버추얼 아이돌 공연 등으로 구성된다.
전시회에는 칼리버스 등 국내 가상 융합 산업을 이끄는 기업 140곳과 연구기관이 참여해 가상 현실(VR) 안경, 홀로그램 디스플레이, 햅틱 장비 등 제품·서비스를 소개한다.
3가지 특화 전시 구역이 별도로 운영되며 증강 현실(AR) 안경, 제스처 인식 밴드, 실감 음향 의자 등 다양한 가상 융합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국민 체험관도 마련된다.
글로벌 콘퍼런스에는 가상 융합 핵심 하드웨어·플랫폼 공급 기업인 대만의 HTC 바이버스, 3D 아바타를 활용한 실시간 상호작용 전문 기업 일본 버추얼캐스트 관계자가 참여해 글로벌 기술 동향을 소개한다.
또 우운택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 이동환 네이버랩스 비전그룹 부문장, 송민석 유니티코리아 대표, 김동규 칼리버스 대표 등이 AI의 진화와 함께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가상 융합 산업 전략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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