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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소식] 겨울철 농업재해 예방 총력…24시간 대응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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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연합뉴스) ▲ 겨울철 농업재해 예방 총력…24시간 대응체계 가동 = 강원 고성군은 겨울철 농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2025년 겨울철 농업 재해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3월 17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내에 농업재해 대책상황실을 설치해 24시간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특히 폭설, 한파, 강풍 등 재해 유형별 단계별 대응 매뉴얼을 마련하고, 기상특보 발령 시 비상근무 체제로 전환한다.
또 농가에는 문자메시지와 마을 방송을 통해 실시간 기상 상황을 전파하고, 농작물·시설물 관리요령 리플릿 배포와 언론홍보를 병행해 피해 예방을 강화할 방침이다.
비닐하우스와 축사 등 농업시설물 붕괴를 막기 위해 시설을 보강하고, 취약 시설 25곳을 사전 점검한다. 현장 기술지원도 확대한다.
아울러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을 독려해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복구비 지원이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예측이 어려운 겨울철 기상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며 "현장 중심의 재해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군민들이 안심하고 영농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 선정…태양광 215개소 설치 = 강원 고성군은 기후에너지환경부 주관 '2026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를 위한 특정 지역 공공·상업·주택시설에 태양광, 지열 등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의 설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전문기업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 추진에 대한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군은 국·도비를 포함한 총사업비 33억원을 확보, 내년 2월부터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단독주택, 건물 등 250개소에 태양광 215개소, 지열 35개소를 설치한다.
이를 통해 연간 약 2억8천만원가량의 에너지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한다.
함명준 군수는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에너지비용 절감 정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