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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ESTA(전자여행허가시스템)와 여행(B2)비자 제도를 병행 중이다. 대한민국을 포함한 유럽, 일본, 호주 등 일부 국가들은 최대 90일 간 비자 없이 미국을 여행할 수 있는 ESTA 발급이 가능하다. 그러나 이 시스템이 적용되지 않는 국가 시민들은 미국 대사관 인터뷰를 거쳐 발급되는 B2비자를 받아야 미국 여행이 가능하다. ESTA는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수 일 내 발급이 가능하나, B2비자는 상당 시간을 기다려야 한다. 미국 국무부 발표 자료에 따르면 B2 비자 발급 인터뷰 대기 기간은 최소 6개월 이상이다. BBC는 '멕시코시티에서의 비자 발급 인터뷰 대기 기간은 평균 9개월, 콜롬비아에선 11개월이 걸린다.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일부 팬들은 비자를 받기 전에 이미 월드컵 우승팀이 결정된 모습을 보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국내 주한미국대사관에서 진행하는 B2 비자 인터뷰 대기 기간은 시기에 따라 다르지만, 최소 3개월 이상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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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월드컵 입장권은 비자가 아니며, 미국 입국을 보장하지 않는다"며 "월드컵 입장권 소지자도 다른 이들과 마찬가지로 심사를 진행할 것이다. 유일한 차이점은 대기 순번을 앞당긴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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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