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전북 전주에서 승용차 운전자가 도로 경계석을 들이받는 사고를 낸 뒤 달아나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
21일 전주덕진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3분께 전주시 덕진구 덕진동의 한 도로에서 K5 승용차가 도로 경계석과 인도 펜스를 들이받은 뒤 전복됐다.
사고 충격으로 차에서는 불이 났고, 이를 목격한 시민의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을 때 운전자는 도주한 상태였다.
불은 소방대원에 의해 10여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 관계자는 "차량이 단독으로 사고가 났다"며 "차적 조회 등을 통해 운전자를 추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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