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2도·울산 13도·부산 15도 등 낮 최고 10∼15도…일교차 커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금요일인 21일 전국이 이동성고기압 가장자리에 놓여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서풍이 불며 크게 춥지 않겠다.
오전 8시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2.6도, 대전 2.5도, 광주 5.4도, 대구 6.2도, 울산 5.7도, 부산 7.4도다.
낮 기온은 10∼15도까지 오르겠고, 이에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5도 안팎에 달하겠다.
서울·인천·대전은 낮 최고기온이 12도, 광주·대구·울산 13도, 부산은 15도에 이르겠다.
기온은 주말까지 이날처럼 평년기온과 비슷하거나 약간 높은 수준일 전망이다.
강원동해안·산지와 경북동해안·북동산지는 백두대간을 넘으며 메마른 서풍을 맞아 대기가 건조한 가운데 이날까지 순간풍속 시속 55㎞(산지는 70㎞) 안팎의 강풍이 불면서 산불 등 큰불이 나기 쉬운 상황이 이어지겠다.
동해중부먼바다와 동해남부북쪽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내려진 상태로, 이 바다들엔 이날 밤까지 바람이 시속 30∼60㎞(8∼16㎧)로 불고 물결이 1.0∼3.5m 높이로 높게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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