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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박찬욱도 못한 韓영화 살리기 연상호가 한다..'얼굴' 이어 5억원 초저예산 '실낙원' 런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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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2억원의 초저예산 영화 '얼굴'로 극장가 파란을 일으킨 연상호 감독이 다시 한번 과감한 도전에 나선다. 이번엔 5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영화 '실낙원'(연상호 감독, WOWPOINT 제작)이 그 주인공.

날카로운 연출력이 빛나는 연상호 감독의 신작 '실낙원'이 주요 캐스팅을 확정하고 12월 전격 크랭크 인 한다.

김현주는 캠핑스쿨 버스 실종 사건으로 아들을 잃은 후 아이가 사라진 마지막 동선을 매일 밤 찾아가는 엄마 류소영 역할을 맡았다. 홀로 키운 아들을 갑자기 잃은 부모의 절절한 심정부터 미스터리한 사건의 중심이 되는 역할을 깊이 있게 소화할 예정이다.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선산' 등에 이어 '실낙원'으로 다시 한번 연상호 감독과 함께하는 김현주. 연상호 감독의 작품세계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실낙원'에서 보여줄 새로운 캐릭터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미스터리한 사고로 실종되었다 9년 만에 돌아온 아들 류선우 역할은 배현성이 맡았다. '신사장 프로젝트' '슬기로운 의사생활' '우리들의 블루스' 등 메가 히트 드라마에서 요즘 시대를 대표하는 건실한 청년의 얼굴을 보여줬던 배현성이 '실낙원'에서 어떤 이미지로 변신할지 기대를 모은다.

'실낙원'은 9년 전 캠핑스쿨 버스 실종 사건으로 아이를 잃은 엄마에게 9년 만에 훌쩍 커버린 아이가 돌아오면서 시작되는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김현주, 배현성이 출연하고 '부산행' '반도' '얼굴'의 연상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