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나확진 기자 = 시청자미디어재단은 28일 배우 남보라를 재단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남보라 시청자미디어재단의 공익적 가치 확산과 미디어 리터러시(매체 이해력) 교육, 장애인방송 지원 등 주요 사업에 대한 국민 인지도 제고를 위해 활동할 예정이다.
남보라는 "우리 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건강한 미디어 환경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며 "미디어는 사람과 사람을 연결해주는 힘이 있는데, 시청자미디어재단이 미디어 교육과 장애인방송을 통해 국민 모두가 차별 없이 미디어를 누릴 수 있도록 돕는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시청자미디어재단은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산하 공공기관으로 시각·청각장애인용 TV 보급사업, 장애인방송 제작지원과 함께 전국 12곳의 시청자미디어센터 운영을 통해 전 국민 대상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AI 기술을 악용한 딥페이크 성범죄, 보이스피싱 등 신종 디지털 범죄에 대한 대응 교육도 확대하고 있다.
2006년 KBS 시트콤 '웃는 얼굴로 돌아보라'로 데뷔한 남보라는 영화 '써니',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 SBS '오늘의 웹툰'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으며 올해는 아프리카 우간다 봉사활동에 참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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