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성사 된다면 축구 역사상 최고의 스왑딜이 될 수 있다.
리버풀의 플로리안 비르츠와 레알 마드리드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간 스왑딜 가능성이 제기됐다. 30일(한국시각) 영국 스포츠바이블은 스페인 대표팀과 발렌시아의 레전드 가이스카 멘디에타의 발언을 인용, 비르츠와 비니시우스의 스왑딜에 관한 이야기를 전했다.
멘디에타는 "비르츠와 비니시우스의 스왑딜? 충분히 가능하다. 지금 상황에서 비니시우스가 리버풀에 가는 것보다 비르츠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는 모습을 더 쉽게 상상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비니시우스는 그를 신뢰하는 클럽에서 뛴다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도 큰 성공을 거둘 수 있다. 그는 분명 환상적인 선수"라고 했다.
멘디에타의 말대로 가능성은 충분하다. 비르츠는 올 여름 무려 1억1600만파운드에 리버풀 유니폼을 입었다. 레버쿠젠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비르츠는 바이에른 뮌헨, 맨시티 등의 러브콜 속 리버풀로 전격 이적했다. 지난 시즌 우승을 차지한 리버풀은 비르츠라는 날개를 달고 더욱 비상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비르츠는 기술과 센스, 전환과 조율 능력 등을 두루 갖춘 세계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 중 하나였다.
하지만 예상과 전혀 다른 그림이 펼쳐지고 있다. 비르츠는 잉글랜드 무대 적응에 어려움을 겪으며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단 1개의 공격포인트도 올리지 못하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부상까지 당했다. 그의 재능에 대해서는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이대로 먹튀가 될 공산이 크다는 비관적인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그런 상황에서 레알 마드리드행 이야기가 심심치 않게 나오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에는 비르츠의 재능을 누구보다 잘 아는 사비 알론소 감독이 있다. 레버쿠젠에서 함께한 알론소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로 옮기며 비르츠를 영입하고 싶어했다. 비르츠가 리버풀로 이적하며 뜻을 이루지 못했지만, 알론소 감독은 여전히 비르츠와의 재회를 원하고 있다.
거액을 쓴 리버풀 입장에서는 비르츠를 거저 보낼 수는 없다. 그래서 나오는 것이 스왑딜이다. 이미 호드리구와 스왑딜 이야기가 한차례 나온데 이어, 이번에는 비니시우스다. 비니시우스는 레알 마드리드의 에이스이자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하나다. 발롱도르 컨텐더인 비니시우스는 화려한 드리블과 폭발적인 스피드, 마무리 능력까지 겸비했다.
하지만 알론소 감독 부임 후 입지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 알론소 감독은 킬리안 음바페 중심의 공격전술을 짰다. 최근에는 교체 과정에서 얼굴을 붉히는 일도 있었다. 비니시우스는 "이대로라면 팀을 떠날 수 있다"는 폭탄 선언과 함께 알론소 감독이 있을 경우, 재계약이 어려울 것이라고 팀에 경고했다. 비니시우스와 레알 마드리드의 계약기간은 2027년 여름까지다. 레알 마드리드 입장에서도 비니시우스 문제를 정리해야 하는데, 비르츠면 분명 만족스러운 카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
조갑경, 子 외도 논란 속 '라스' 무편집 등장...팬자랑까지 방송 -
KCM, 화장실서 피범벅 된 아내 발견..."출산 6주 전 대참사" (슈돌) -
걸그룹 출신 아나운서, 가족 위해 신내림 받고 오열 "원래대로 살고 싶어" -
'子 외도 논란' 조갑경, '라스'선 웃고 떠들고...'무편집 등장' -
서인영 "나 부유방 있다" 솔직 고백…'겨드랑이 집착' 이유 있었다 -
'5월 결혼' 신지, 또 문원 '경솔한 말실수' 걱정..."신경 많이 쓰인다" -
안성재 셰프, 이사한 집 최초 공개...넓어진 주방에 만족 "너무 기쁘다" -
김영옥, '99세' 은사님과 75년 만에 재회..치매에도 제자 기억 '눈물바다'
- 1."월드컵 우승" 韓은 외칠 수 없는 한 마디, 일본 또 외쳤다...日 손흥민 미친 자신감 "충분히 가능"
- 2.홍명보호 미쳤습니다! 역사상 4번째 월드컵 토너먼트 보인다, 조 '1위' 가능성 21%...체코와 함께 공동 2위
- 3.13득점, 핵타선의 귀환, 10개구단 유일 외인 3명 만남의 낯가림, 예방주사 됐다
- 4.한국도, 일본도 아니다! 월드컵 '죽음의 조' 1위 당첨, 亞 최악의 불운아 등장...일본은 4위, 한국은 9위
- 5.손흥민 초대박! 토트넘 시절로 돌아갈 기회...'EPL 득점왕' 만들어준 동갑내기 절친, LAFC 이적 가능성 점화 "이적 진지하게 고려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