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자료 기반 맞춤형 업무 AI 어시스턴트 직접 제작"
(서울=연합뉴스) 한상용 기자 = 네이버클라우드는 전문가 없이도 맞춤형 'AI 어시스턴트'를 직접 만들 수 있는 '네이버웍스 AI 스튜디오'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네이버웍스 AI 스튜디오'는 메시지와 게시판과 같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업무용 AI 어시스턴트를 손쉽게 제작할 수 있는 도구다.
범용 데이터 기반의 일반 AI 챗봇과 달리 사내 자료를 활용해 실제 업무에 최적화된 AI를 구축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네이버클라우드는 설명했다.
예를 들어 핵심 내용만 뽑아 맞춤형 보고서 작성을 도와주는 '주간보고 마스터'처럼 업무에 도움을 주는 어시스턴트뿐 아니라 '점심 메뉴 추천', '메시지 기반 MBTI 분석' 등 창의적 어시스턴트 제작도 가능하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업무 협업 도구인 네이버웍스에 네이버의 AI 기술을 지속적 추가하며 AI 협업 플랫폼으로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경성민 네이버클라우드 클라우드 제품전략 총괄이사는 "AI 스튜디오를 통해 각 기업이 고유한 업무 환경에 따른 맞춤형 AI 경험을 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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