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히샬리송의 차기 행선지로 새로운 곳들이 떠올랐다.
영국의 풋볼인사이더는 30일(한국시각) '토트넘이 히샬리송의 영입 제안을 두 곳에서 기대 중이다'라고 단독 보도했다.
히샬리송은 올 시즌 부진이 아쉽다. 왓포드와 에버턴을 거쳐 2022년 6000만 파운드라는 막대한 이적료로 토트넘에 합류한 히샬리송은 에버턴 시절 보여준 뛰어난 활동량과 문전 앞에서의 날카로움, 제공권 등으로 인해 큰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토트넘에서 히샬리송은 기대 이하의 모습만 반복했다. 2022~2023시즌 동안 리그 27경기에 출전했음에도 득점은 1골에 그쳤다. 토트넘 팬들의 한숨도 커졌다.
번뜩이는 장면도 있었으나 꾸준함이 너무 부족했다. 주전급 선수라고 보기에는 부족했다. 올 시즌도 개막 이후 선발로서 기회를 받으며 활약한 경기도 있었으나, 곧바로 부진에 빠지며 아직까지 살아나지 못하고 있다. 문제는 토트넘의 공격력이다. 10년 동안 토트넘 공격을 책임진 손흥민이 토트넘에 작별을 고하고 떠난 후, 올 시즌 토트넘은 공격에서의 답답함이 커지고 있다. 결국 토트넘은 기대 이하의 모습인 히샬리송을 매각하고, 공격진을 개편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당초 히샬리송은 손흥민이 활약 중인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영국 언론들은 '올랜도 시티가 히샬리송을 영입하는 것에 큰 관심이 있다'며 '히샬리송은 계약 마지막 1년을 남겨둔다면 상황이 바뀔 수 있다. 2026년에 올랜도 시티가 그를 영입하고 싶어 하며, 이미 회담도 진행했다'고 전하기도 했었다.
하지만 히샬리송에 관심을 보이는 추가적인 행선지도 등장했다. 풋볼인사이더는 '히샬리송은 팀 동료였던 손흥민에 이어 MLS로 이적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지만, 다른 리그에서도 그를 영입하길 원하며 경쟁이 예상된다. 토트넘은 그를 매각하는 것에 열려 있으며, 사우디 리그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이 있다. 그의 고향인 브라질에서도 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히샬리송이 MLS로 향한다면 자신이 애정하던 손흥민과 재회할 수도 있으나, 사우디로 향한다면 손흥민과 달리 중동 무대에서 다시 기회를 노릴 것으로 보인다.
기대를 모았던 히샬리송의 반등은 올 시즌도 어려운 흐름으로 이어지고 있다. 히샬리송이 토트넘을 떠난다면, 어떤 팀의 유니폼을 입고, 어떤 리그에서 뛰게 될지도 팬들의 큰 관심을 받게 될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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