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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집 사람들'은 매일 밤 섹다른 층간소음으로 인해 윗집 부부와 아랫집 부부가 함께 하룻밤 식사를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김동욱은 극 중 윗집 부부 김선생(하정우)과 최수경(이하늬)의 섹다른 제안이 불편한 임정아(공효진)의 남편 이현수를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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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아마 이 작품 리딩은 다른 작품 5편 정도를 합칠 정도로 리딩을 많이 했다. 유독 우리 작품의 대사량이 많기도 했고 배우간의 호흡이 중요한 작품이라서 그럴 수도 있지만 리딩을 정말 많이 했고 또 리딩을 한 뒤 대본도 많이 바뀌었다"며 "하정우 형이 감독을 해서 오히려 더 편하지 않을까 기대하는 부분도 있었다. 직접 연기도 하면서 감독까지 해야 하는 게 감독으로서는 가장 힘들었을 것이다. 함께한 배우들은 감독이 배우의 컨디션을 누구보다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이란 바람도 있었다. 역시나 배우를 생각하는 배려가 세심했다. 다만 처음 적응이 안 된 부분은 나와 하정우 형이 마주 보는 장면이 많았는데, 갑자기 내 눈을 똑바로 보면서 '컷'을 했는데, 순간 내 연기가 잘 못 돼 컷을 한 것인지, 이 신이 전체가 이상해 컷을 한 것인지 헷갈렸다. 그게 처음에는 적응이 안 돼 당황했던 부분이 있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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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