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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엣 명세빈은 "연기를 계속할 수 있을까 고민이 많았다"고 털어놓으며, 40대 이후 찾아온 연기자에 대한 고민과 방향성 혼란을 솔직히 고백했다. 명세빈은 "연기자가 아니면 나는 뭘 할 수 있을까를 정말 깊게 고민했다. 아프리카 봉사활동에서도 '내가 이들에게 무엇을 줄 수 있을까' 생각해 보니 아무것도 없더라. 그나마 연기자라 상황을 전할 수 있다는 것 외에는 달란트가 없다는 걸 뼈저리게 느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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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과정에서 선택한 것이 바로 '꽃'이었다고. 그는 "꽃을 배우면서 다른 인생을 그려봐야 하나 고민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꽃을 하면서 '다른 길을 갈 수도 있겠다' 생각하던 차에 '닥터 차정숙' 작품 제안이 들어왔다"며 "캐릭터 변신과 연기자 변신의 기회를 동시에 준 작품이었다"고 밝혔다. 작품에서 색다른 변신에 성공한 명세빈은 "아 나는 결국 연기를 해야 하는 사람이구나, 연기를 끝까지 가져가고 싶다는 마음이 다시 생겼다"고 강조했다. 연기자로서의 감각이 되살아났고, 그 감정이 이번 '김 부장 이야기'까지 이어지며 자연스럽게 '제2의 전성기'라는 평가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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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명세빈이 열연한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최종회는 수도권 8.1%, 전국 7.6% 시청률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