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일본에서 음료병에 소변을 담아 편의점 진열대에 놓은 남성이 공분을 사고 있다.
요미우리 신문 등 일본 매체들에 따르면 지바현 후나바시에 사는 26세 남성 A는 플라스틱 음료수 병에 자신의 소변을 담아 근처 편의점에 갖다 놓았다.
이후 한 손님이 이를 모르고 음료수를 구입, 마시려는 순간 강한 악취를 느껴 즉시 편의점에 알렸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편의점 CCTV 영상을 확보, 용의자인 A를 체포했다.
경찰 조사에서 A는 범행을 인정하며 "직장에서 스트레스를 받아 장난삼아 한 일"이라고 진술했다.
그는 단순한 장난으로 여겼지만, 매장은 상품을 전수 조사하고 영업에 차질을 빚는 등 심각한 문제로 번졌다.
현재 그는 '업무방해죄' 혐의로 체포됐으며, 경찰은 추가 혐의 적용도 검토 중이다.
이 사건은 일본 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다.
많은 시민들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역겨운 행동", "모방 범죄가 생길까 우려스럽다", "공공의 안전과 위생을 심각하게 위협한 사례. 엄벌에 처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내놓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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